中 금융위기로 이직률 5년만에 최저_베타 위험 측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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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근로자들이 작년 금융위기로 일자리 구하기가 힘들어지면서 이직을 삼갔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최대 구인구직 정보 제공업체인 첸청우여우(前程無憂)는 19일 `2009년 기업이직과 급여 조사연구 보고'에서 작년 19개 업종의 직원 이직률이 15.9%로 5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발적인 이직은 비자발적 이직의 7.87배에 머물며 전체 이직자의 88.7%를 점유했다. 2008년의 경우 자발적인 이직과 비자발적 이직 비중이 16.3대 1를 기록, 자발적 이직이 전체의 94.2%에 달했다. 첸청우여우는 올해의 경우 이직률이 다시 상승하고 임금인상률이 7.8%로 작년의 5.1%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2008년 말 이후 기업실적이 급감하고 일자리가 줄어드는 일대 변화가 나타나면서 임금인상 폭이 억제되고 이직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 보면 과학기술업은 이직률이 18.3%로 가장 높았으며 생물의약업은 12.6%로 가장 낮았다. 직종별로는 영업직의 이직률이 29.9%로 가장 높았고 기술개발직은 26.6%, 생산직은 14.1%, 관리직은 6.2% 등의 순이었다. 영업직과 기술개발직은 비자발적 이직과 자발적 이직 비중이 각각 19대 1, 13.6대 1로 회사에 의한 퇴직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직급별로는 하급직원의 이직률이 29.2%, 중간 관리자는 16.5%, 고위 관리자는 7.2% 등이었다. 작년 이직률은 낮아졌지만 기업과 직원 모두 만족도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은 임금이 낮고 기업경영이 투명하지 못하다는 불만을 표시했으며 기업은 직원들의 업무지식과 역량이 부족하고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낮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12월 화공, 에너지, 금융, 자동차 등 19개 업종 3천368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